SNS에서 뜨는 오키나와 필수 코스 (오키나와 트렌드, 포토스팟, 여행팁)
SNS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진다는 그곳, 바로 오키나와입니다.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 여유로운 남국 분위기로 가득한 오키나와는 요즘 국내 여행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등 SNS에서 많이 언급되는 포토스팟과 트렌디한 장소들이 떠오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오키나와는 무조건 가야 할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SNS에서 핫한 오키나와 필수 코스를 소개하며, 사진 맛집부터 여행 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오키나와 트렌드
1. 츄라우미 수족관 & 에메랄드 비치
오키나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인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 최대급 규모의 대형 수조와 고래상어, 가오리 등 희귀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족관 근처에 위치한 에메랄드 비치는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며,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 사진이 SNS에서 자주 보입니다.
2. 세소코 대교 & 고우리대교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듯한 길, 드라이브를 즐기며 사진을 찍기 좋은 세소코 대교와 고우리대교는 최근 SNS에서 떠오르는 ‘차박 포토 스팟’입니다. 특히 고우리섬 입구에 있는 ‘하트 바위’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드론으로 촬영한 듯한 감각적인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3. AMERICAN VILLAGE & 선셋 비치
미국 본토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메리칸 빌리지는 유니크한 간판들과 컬러풀한 외벽 덕분에 감성 사진을 찍기에 제격입니다. 일몰 시간대에 찾으면 인근 선셋 비치에서 환상적인 노을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완벽한 코스입니다.
이 세 곳은 모두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로 이동하면 편리하며, 오전보다는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면 빛이 부드러워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삼각대를 준비하면 혼자 여행 중에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포토스팟
1. Ukishima Garden (浮島ガーデン)
오키나와 현지 재료를 사용한 비건 푸드와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로 유명한 Ukishima Garden은 요즘 SNS에서 ‘힙한 오키나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카페로 꼽힙니다. 나하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아 도심 여행 중 들르기 좋습니다.
2. Seaside Café Hanon
북부에 위치한 **카페 하논(Hanon)**은 오키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카페입니다. 파스텔톤 외관, 루프탑 테라스, 그리고 에그베네딕트 같은 대표 메뉴들은 인스타 감성을 자극합니다. 특히 브런치 접시와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필수 인증샷으로 알려져 있죠.
3. 오키나와 현지 시장 – 마키시 공설시장
현지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마키시 시장에 방문해보세요. 오키나와 스타일의 회덮밥, 시콰사 음료, 오리온 맥주 등 로컬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 많고, 활기찬 시장 골목 자체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최근엔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깔끔하게 단장되어 여성 여행자들도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오키나와는 ‘감성 카페와 로컬 시장’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아침엔 바다 보며 커피 한잔, 저녁엔 시장에서 먹방 투어를 즐기는 하루 루틴은 여행자들에게 큰 만족을 줍니다.
여행팁
- 렌터카는 필수!
대중교통 노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토 스팟이나 인기 해변은 렌터카가 있어야 원활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최소 1~2주 전에 준비하세요. - 카드보다는 현금이 여전히 유리
편의점이나 대형 매장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작은 식당이나 로컬 가게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도 많습니다. 엔화 일부 환전은 필수이며, 나하 중심가에 환전소도 있습니다. - 해외 로밍보다 유심 or 포켓와이파이
SNS 업로드나 지도 활용을 위해 데이터는 필수! 일본 현지 유심이나 한국에서 미리 대여하는 포켓와이파이를 활용하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 오리온 맥주와 시콰사 음료는 현지 마트에서
공항이나 관광지보다 현지 마트에서 구매하면 저렴하며, 기념품으로도 인기입니다. 특히 오리온 맥주는 지역 한정 맛이 있으니 종류별로 즐겨보세요. - 사진은 오후~노을 시간대가 최고
바다색이 가장 예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인생샷은 노을 무렵! 일몰 시간 체크는 필수이며, 여유로운 이동과 촬영을 위해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는 단순한 해변 휴양지를 넘어, SNS 감성과 이국적 매력이 공존하는 ‘트렌디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에메랄드 비치 같은 대자연 포토 스팟부터 아메리칸 빌리지의 감성 거리, 감각적인 카페들까지 모든 곳이 ‘인생샷’으로 연결됩니다. 렌터카와 유심, 시간대 등 몇 가지 팁만 잘 챙긴다면 오키나와 여행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 당신의 피드에도 오키나와의 햇살과 바람을 담아보세요.